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 />오늘 민주당 교육 공정성 강화 특위가 발족하면서 첫 회의를 교육부와 연석회의로 시작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바쁘신 와중에 관심을 갖고 특위를 만들어주시고 참석해 주신 이해찬 당대표님 그리고 정말 중요한 시기에 이런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신 김태년 당 특위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는 국민들의 분노, 우리 청년들의 좌절감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의 힘으로 자녀의 학교 간판과 직장 간판이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. 부모의 힘으로 자녀의 입시, 채용 결과가 부정하게 뒤바뀌는 일 또한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은 한뜻으로 특권과 불평등한 사회 제도, 교육 제도를 개혁하고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리 아이들이 청년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맞춰서 고등학교 진학, 대학 진학 그리고 첫 직장의 입직 과정은 각별하게 살펴서 차별적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입제도는 국가 백년대계의 차원에서 다뤄져야 하는 사안인 만큼 미래 인재 양성 방향을 고려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되 단기적으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 10여 년 동안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서 자녀의 스펙이 만들어진다는 사회적 불신이 대단히 컸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학부모의 능력, 인맥과 같은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, 자기소개서 등 현재의 대학입시제도 내에서 부모의 힘이 크게 미치는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으면서 특목고나 자사고와 같은 특정학교 출신의 학생 선발이 많은 전국 13개 대학에 한해서 학종 실태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학종 실태조사는 대입제도의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목적의 실태 점검이며 학종의 운영 실태를 정확히 확인하고자 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학종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대입 전형 기본사항과 관계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즉시 특정 감사로 전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신속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위해 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 조사단을 즉각 구성하고 대입제도 투명성, 공정성 강화방안의 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61124459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